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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이날 밝혔다.
2회까지는 임대료를 100% 면제하고 3회부터는 50% 감할 예정이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군은 인력난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능주면에 본소와 동복면에 분소를 두고 67종 406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영농철인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는 토·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운영을 계속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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