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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시 산하 직원 3천여명이 급여의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직급에 따라 모은 1억500만원의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포항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소년 재단 등의 직원과 실무원, 청원경찰, 환경관리원 등이 동참했다.
이강덕 시장은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1200여 만 원)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공무원 여러분의 희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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