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전경. ©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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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의령군 농산물 유통기업인 ‘토요애유통’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전·현직 의령군수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선두 의령군수와 오영호 전 의령군수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령군이 운영하는 토요애유통 경영자금 일부를 선거자금으로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전 군수는 이 과정에서 당시 현직 의령군수로서 비리 행위를 도와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는 별개로 이 군수는 비슷한 시기에 모 어묵업체 생산품을 ‘토요애’ 유통상품으로 등록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상당의 금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 같은 정황에 군수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등은 확보·분석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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