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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터키서 코로나19 확진자 1천236명…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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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12일 만에 확진자 1천명 돌파

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채 성소피아 박물관 앞을 지나는 이스탄불 시민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지난 11일 터키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12일 만에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돌파했다.

터키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89명 증가한 1천256명으로 집계다고 밝혔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금까지 2만345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1천256건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사망자는 모두 노년층"이라며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터키 정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 질환자의 외출을 금지했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카페·극장·체육관 등에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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