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자사주 10만8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3만2309원으로 총 34억7000만원에 이른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20.23%에서 20.42%로 늘었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자 불안을 달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이달 들어 23일까지 48.2% 하락했다.
2008년 10월 금융위기 때에도 김 회장(당시 사장)과 계열사 경영진들은 자사주 20여 만주를 사들였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미래에셋대우, KTB투자증권, SK증권도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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