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 창원시가 개인적으로라도 꽃구경을 오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명소들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꽃구경 오지 마세요"입니다.
지난해 400만 명이 찾았던 진해 군항제는 우리나라 최대 봄꽃 축제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다음 주인 27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축제를 취소했는데도 꽃을 보러오는 개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창원시가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들을 전면 통제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창원시는 우선 오늘부터 경화역 출입구 11곳 전체를 폐쇄하고 내일부터는 여좌천의 보행로를 폐쇄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내놨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호소하는데 제발 가지 맙시다! 모두 합심해야 하는 시기잖아요." "벚꽃은 내년에도 핍니다. 그때 2배로 즐겨요 우리^^"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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