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오는 2023년까지 KBO 후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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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23일 한국프로야구(KBO) 공식음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올해 시즌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KBO 후원을 연장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파트너십이 2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를 더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와 이진숙 상무이사를 비롯해 정운찬 KBO 총재와 류대환 KBO 사무총장, 이진형 KBO 경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987년 국내 선보인 포카리스웨트를 앞세워 프로야구 등 다양한 국내 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경기 도중 필요한 수분과 이온을 빠르게 보충해주며 스포츠 선수에게 유용한 음료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KBO 리그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양동영 동아오츠카 대표는 “포카리스웨트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KBO 리그와 다시 한 번 동행하게 됐다”며 “20년간 함께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이승엽 야구장학재단과 박찬호 장학재단, 양전혁 야구재단 등 유소년 야구캠프 후원을 통해 청소년 스포츠 기회 확대와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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