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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통합당 김영환·김현아, 강변북로 입체화도로 공약...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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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김영환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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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공동공약을 내놓은 예비후보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변북로 입체화 추진을 약속했다.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미래통합당 경기 고양시병 김영환, 정 김현아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후보) 등은 강변북로 입체화도로를 공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강변북로에서 시작된 상습정체로 자유로까지 막히면서 매일 극심한 정체가 반복돼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강변북로 입체화는 미래통합당 김영환, 김현아 예비후보를 비롯한 남양주병 주광덕, 파주갑 신보라, 파주을 박용호 예비후보가 공동공약으로 내놓았다.

이들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자유로가 끝나는 가양부터 영동까지 21㎞에 4차로 지하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설계속도는 시속 80㎞/h로 양 방향 차선이 독립적으로 분리된 병렬터널 형태이며 공사비는 1조9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동작과 성산에 유출입시설(U/D)을 두고 동작U/D는 과천∼이수 복합터널, 동작대교 노선축과 연계하고 성산U/D는 서부지하 간선도로, 성산대교, 내부순환로 노선 축과 연계하는 등 구체적인 '안'도 제시했다.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강변북로 용량 증대로 서비스 수준(8차로12차로)이 개선되며 강변북로의 장단거리 교통류 분리로 혼재된 교통류의 효율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변북로에 BRT를 도입해 대중교통의 정시성도 확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환 후보는"경기도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강변북로 교통량이 가중돼 사실상 강변북로가 간선도로의 기능을 상실했다"며"혜택은 서울시가 보면서 피해는 경기도민이 입고 있는 상황으로 교통비와 통행시간 증가로 도민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주택가격도 급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아 후보도 "문 정권이 총선용 포퓰리즘으로 예타 면제를 한 사업의 규모가 24조원인데 반해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설치는 1조9000억 원으로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며"창릉3기 신도시를 철회하고 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설치부터 조속히 결단을 내려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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