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중국발 항공기 입국 승객들의 문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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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유학 중 귀국한 20대 남녀가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지난 22일 귀국한 20대 여성 A씨가 23일 오후 코로나19 양상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았으나 공항 내 격리시설이 부족해 이튿날인 이날 오전 4시쯤 원주 친척집으로 이동, 자가격리 중이었다.
같은 날 프랑스에서 유학 중 돌아온 20대 남성 B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부터 고성에 머물렀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두 사람을 원주의료원과 강릉의료원으로 옮겨 입원치료하고 직접 접촉자를 찾아내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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