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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담양 월산면 야산서 불…70대 여성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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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 오후 2시29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와 신불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림청 제공) 2020.3.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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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한산 기자 = 23일 오후 2시29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6대와 지자체 헬기 1대, 지상진화차량 8대, 산불진화대원과 소방관, 공무원 등 67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장에 초속 4.1m 바람이 불어 전남도가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오후 4시쯤 화재 현장에서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A씨(7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A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몰 전까지 잔불 정리 등 진화 작업을 마치고,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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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29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이 헬기 7대와 신불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림청 제공) 2020.3.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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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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