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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남양주시 과장 이상 4개월간 월급 5∼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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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2주간 직원 50% 재택근무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4개월간 월급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들은 4∼7월 월급의 5∼30%를 자진 반납한다.

본봉 기준으로 시장은 30%, 부시장과 행정기획실장은 10%, 국장과 과장은 5%를 각각 내기로 했다. 팀장 이하 직원들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렇게 모인 돈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2주간 직원의 절반이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또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회의하거나 보고하도록 했다.

이밖에 점심시간 시차 운영과 구내식당 안전 칸막이 설치, 자녀 돌봄 휴가 적극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양주시청사 전경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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