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마을을 찾은 상춘객 일행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례군은 경북 경주에서 산수유마을과 사성암 등을 찾은 확진자 A(60,여)씨와 접촉한 1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되기 전인 지난 18일 일행 4명과 함께 자가용으로 구례를 찾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동면 산수유마을 일대를 방문했고 3시부터 3시 30분까지 화엄사 인근 식당을 이용한 뒤 5시 30분까지 사성암에 머물다 자가용으로 돌아갔다.
A씨는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며 산수유 마을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었다. 식당과 사성암에서도 다른 방문객들과 직접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구례군은 식당 관계자 2명, 사성암 관계자 1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구례군은 해당 장소 방역을 완료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관계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하도록 했다.
A씨 일행 4명 중 부산 거주 2명과 경남 함안에 거주하는 60대 남녀 3명은 2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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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전송겸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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