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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엠게임,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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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엠게임은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며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라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지난해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의 해외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100% 증가했다.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국내외 매출을 기반으로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자체 개발 및 외부 제휴 ▲온라인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프로젝트X’ 스팀 출시 ▲스포츠 베팅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출시 등 신규 매출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엠게임은 상법상 자기주식 취득 요건이 성립되는 지난해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자사주 취득이 가능하다.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됨과 동시에 자기주식 취득을 시작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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