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여성 친화형 농기계 임대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업 분야에서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를 확보, 임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0종 118대의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1억원을 들여 5종 18대를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승용관리기와 파종ㆍ정식기와 동력운반차 등 여성들도 비교적 조작과 사용이 간편한 농기계를 구입, 임대해 여성의 영농 참여를 늘리고 여성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여성 친화형 농기계 지원이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는 물론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