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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음성군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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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때 제출하는 배치도와 평면도 등의 도면을 건축담당 공무원에게 의뢰하면 무료로 만들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직접 등록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시 제출하는 도면은 일반인이 작성하기 어려워 설계사무소에 의뢰해 처리하는 등 시간과 경비가 소요된다.

이와 더불어 구비서류 작성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불법 건축물도 생기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를 시행해 군민들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불법건축물 설치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올해 처리한 107건의 가설건축물 신고 중 담당공무원이 무료로 도면을 작성한 건은 61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면 더 많은 군민이 서비스를 이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안기홍 건축과장은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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