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공공요금 3개월 60만원 정액 지급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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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위해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5억원의 부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것에 이어 4월 중으로 27억1000만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시 발행액의 8%를 국비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어서 군은 당초 올해 부안사랑상품권 발행액을 100억원에서 총 150억원으로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또 4월 중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은 연매출 2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3개월분의 공공요금 60만원을 정액(월 20만원, 3개월)으로 지급한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이면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장에 두루누리 지원금 등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해준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 2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연매출액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현재 742개 업체에 총 2억3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월 1만원씩 최대 1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과 1인당 대출금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례보증 및 3%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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