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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착한 한국마사회 제주, 독거노인에게 1억원 상당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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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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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렛츠런파크 제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후원한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5일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 제공이 중단돼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독거 노인을 돕기 위한 것이다.

생필품 키트는 노인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키트에는 김과 죽, 국, 참치통조림, 김치 등과 휴대용 손세정제 등이 담겼다.

키트는 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엔젤스 봉사단'이 제작했다. 이들은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독거 노인 3000가구에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윤영 본부장은 “경로당과 무료급식 등 노인이용시설이 폐쇄되면서 도내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는 제주의 따뜻한 정이 되살아 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직면한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단장 캠페인’도 벌인 바 있다.

제주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소해 나기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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