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노인복지시설인 경북 봉화푸른요양원에서 방역 담당 직원들이 실내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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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이 숨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사망자는 116명으로 늘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A(90·여)씨가 전날 오후 10시11분께 안동의료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A씨는 푸른요양원 전수검사에서 지난 4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0일 발열 증상으로 다시 시행된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2일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당뇨를 앓았다.
경북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9명으로 증가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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