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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전북도, 전국최초 행정명령 대상시설 70만원지원...1만3064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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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거리두기 제한업체 지원
전국처음 재난관리기금 100억원 활용
운영업체 피해 최소화 동참유도
해당시설주 25일까지 사업부서에 신청


파이낸셜뉴스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송하진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재난관리기금 100억원 활용하여 행정명령대상시설에 긴급지원금 70만원씩을 지급한다는 브리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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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사회적거리두기 운영 제한 시설에 7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해 운영제한 조치를 받는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지원해 경제적 피해를 덜어주고 자발적 동참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방안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14일간 운영제한 조치를 받는 도내 학원과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1만3064곳에 대한 지원책으로 행정명령 대상시설 긴급지원금 각 70만원씩 모두 100억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긴급 지원에 나서며 도내 모든 운영제한 시설은 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지난 21일 담화문을 통해 재난관리기금 활용 용도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전북도는 행정명령이 완료되면 예산편성 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지원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행정명령 뒤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최소한의 지원책이다“며 ”전북도는 감염병에 대한 선재적 대응을 목표로 지난 3월 13일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대책을 포함한 2,456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각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4월5일까지 사업장 운영 중지 행정명령의 이행 여부와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방역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는지를 점검할 방침이다.

자치단체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행정명령을 내린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이행대상은 총 13,064곳이다.
한편 해당시설주는 3월25일 18시까지 시설소재지 시군 해당 사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는 접수를 취합해 3월26일부터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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