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황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주민자치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완영 중구 회장과 최영희, 김명진, 한현희 등의 집행부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황운하 후보에게 주민자치 실질화에 관한 정책을 당부했다.
주민자치정책협약에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역할과 운영을 확인하는 동시에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 회장은 "주민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주민자치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마을 공동체가 제대로 일어설 수 있게 뜻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 예비후보는 "주민자치회에 인사권ㆍ입법권ㆍ재정권을 부여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2020 새해 첫 법안으로 발의한 만큼 제21대 국회에서도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모든 국회의원 후보들이 주민자치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약을 맺는다면, 주민자치의 오랜 숙원을 풀고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한영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