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다음달 5일까지 모든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당초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3주간 비행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했으나 향후 2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재택근무 기간과 대상 인력을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운항, 객실, 정비 등 비행을 위한 인력도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인력만 배치하고, 구내식당 등 사내 편의시설은 모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내부 업무 방식도 크게 변화해 이석주 대표에게도 전화,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로 업무를 보고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제주항공 임직원의 안전, 안정적인 항공 운항을 위해 재택근무를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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