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부서 투명가림막 설치 모습/제공=동래구청 |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민원대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명가림막'은 구 청사 내 민원여권과, 토지정보과, 세무12과 4개 부서와 13개 洞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한 아크릴 재질로 제작설치했으며, 공무원과 민원인 서로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래구는 구 청사 수시 방역과 출입구 축소에 이어, 이미 지난 7일부터 구 청사 입구에 자동 손 소독기 3대를 설치해 모든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철저하게 손 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방향으로 시차를 두고 식사를 하게 하는 등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실천을 위한 조치들을 취해오고 있다.
김우룡 구청장은 "민원인들과 공무원이 모두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치한 만큼,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모두가 단결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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