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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삼척 맹방해변 공동화장실 휴일도 개방안해 관광객들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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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맹방해변 공동화장실이 잠겨 있어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23일 주민과 관광객 등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인 지난 21~22일 맹방해변과 유채꽃밭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지역주민들은 이곳에 설치돼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인근 편의점 화장실을 찾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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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2일 강원 삼척시 맹방해변을 찾은 나들이객이 공동화장실이 잠겨 있어 돌아서고 있다.2020.03.23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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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A씨는 "코로나19로 자녀들의 개학이 한달여 연기되면서 따뜻한 주말을 이용해 유채꽃밭과 해변 나들이에 나섰으나 두 곳에 설치돼 있는 공동화장실 모두 문이 잠겨 당황했다"고 말했다.

B씨는 "맹방해변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설치된 공동화장실이 잠겨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평일이라면 나들이객들이 없어 화장실이 잠겨 있을 수도 있지만 수백~수천명이 찾아오는 주말에 공동화장실이 왜 개방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말 삼척 맹방해변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마을 편의점 대표의 양해를 얻어 편의점 내 화장실을 이용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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