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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울주군서 또 산불…전국 곳곳 산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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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9분쯤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헬기 5대와 인력 12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입산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은 21일부터 사흘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근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9일과 21일에도 울주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200㏊가량을 태웠다. 또 울산시가 임차한 민간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에 동원됐다가 추락해 부기장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영남 동해안 지역 뿐만 아니라 전라, 강원 지역 역시 연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 지역은 습도가 매우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데일리

지난 19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산불화재 현장감식이 23일 오전 울주군 웅촌면 산불 화재 최초 발화지로 추정되는 현장에서 국과수,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이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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