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청주 서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을 촉구했다. 2020.3.23. yjc@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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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지역구 후보의 일부가 23일 민생경제 안정 등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중앙당과 충북도가 도입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장섭 청주 서원 선거구 예비후보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나라 경제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넘어선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긴급 재난생활비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부족하다"며 "선거 국면에서 포플리즘, 명분 쌓기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여야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피해가 없는 국민은 없다"면서 "재정의 건전성도, 지속 가능 여부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행정절차에 따르는 시간마저 아까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이 이른 시일 내 시행될 수 있게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은 정쟁의 대상이 아닌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종환 청주 흥덕 선거구 예비후보도 코로나19로 피해 본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충북도에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가장 급한 것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하루빨리 시행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2차, 3차 대책을 계속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욱 충주 선거구 예비후보는 건의문을 통해 "전국적으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많은 만큼 복지 차원에서 지급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경남지사 등 많은 분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며 "충북에서도 다른 시·도처럼 코로나19 사태로 큰 곤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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