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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 3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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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212%

22일 온라인쇼핑 업체 G마켓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확산된 2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한 달여간 게이밍 의자, 모니터 거치대, 노트북 등 재택근무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12%나 증가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영상회의가 늘면서 영상회의를 위해 필수적인 PC마이크(38%), PC카메라(107%)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매일경제

이탈리아 나폴리 거리에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로 표현한 대형 포스터 앞으로 한 남성이 지나고 있다. /사진=나폴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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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일(현지시간) 유럽·미국에서 급증해 총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2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통계 정보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만5036명으로 전날보다 2만9439명 늘어났다. 20일에는 하루 새 감염자가 3만664명이나 늘어 가장 많은 확진자 증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소 안정기로 접어든 중국을 넘어 유럽이 전 세계 최대 코로나19 확산 거점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유럽 확진자 수는 중국의 2배를 뛰어넘었다.

◆2500조원·1000조원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경기 부양책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이 대대적인 재정 정책을 내놓으면서 '큰 정부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2조달러(약 2490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 약 1조6000억달러인 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규모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7500억유로(약 1002조원) 규모 부양책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1경8600조원

미국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분석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 세계 실버 산업 규모는 15조달러(약 1경8600조원)에 달한다. 조사 기관인 가트너가 분석한 지난해 반도체 시장 규모 4183억달러(약 520조원)에 비해 30배가 넘는 수준이다. 매일경제신문은 젊어진 노년층인 '욜드(YOLD)'라는 새로운 세대 등장에 주목해 한국의 새 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제29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5시 디지털 언팩과 24일 MBN(오전 10시 30분)·매일경제TV(오전 11시 20분) 방송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생생하게 전달된다. 매일경제는 이번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고령화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위기의 늪에 빠진 우리 경제를 부활시킬 새 패러다임으로 욜디락스(Yoldilocks)를 제시한다. 욜드 세대의 노동참여도를 높여 젊어진 노인층의 생산력과 소비력을 동시에 활용하는 '청로(靑老)경제'를 실현하자는 구상이다.

[이영욱 디지털콘텐츠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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