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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신영증권, 라임펀드 고객 손실 자발적 보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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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영증권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로 인한 고객 손실과 관련해 자발적 보상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임펀드 환매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가 자발적 손실 보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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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판매한 라임 펀드는 약 890억원 규모다. 개인 649억원, 기관은 241억원 수준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자체 보상안을 마련해 회사가 일정 비율 손실을 분담하기로 했다"며 "현재 고객들과 보상액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보상 방안은 외부에 공개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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