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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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학교급식 시설 전체에 대해 특별소독을 하고, 간편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기구에 대한 대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학 이후에는 교실 배식으로 전환하거나 간편식 제공 등 학교장이 급식 상황에 따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급식 배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교실 배식 △좌석 배치 조정 △간편식 조리 등을 시행한다.
다만 식당 배식을 유지할 때는 식탁에 임시 가림판을 설치하거나, 학년별·반별 배식시간을 다르게 해 학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기숙사를 제외한 저녁 배식은 당분간 중단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인위생 및 급식시설 위생을 위해 학생은 식사 전 손 씻기·소독하기, 교사는 학생 배식지도 등을 실시하고, 식자재 배송 직원은 검수 전 발열 등을 확인키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개학 이후 학교급식 운영은 학생·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급식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한시적,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손현경 기자(son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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