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대구지역 119구급대 추가 지원

무안소방서 전경 (사진=무안소방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코로나19’ 대응 소방동원령에 따라 119구급대원과 구급차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필요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뉜다. 1호는 소방력 5％, 2호는 소방력 10％, 3호는 소방력 20％다.

이번 동원령 2호 구급대 지원(9차)에 따라 무안소방서를 포함한 구급차 5대, 10명이 23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동원된 구급대는 자원대기소가 마련된 대구 달서구 두류 정류장에 집결한 뒤 약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환자 및 검체 이송을 돕게 된다.

이번에 동원된 무안소방서 구급대원은 “국가 위기 상황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면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동원령에 자원하게 됐다”며 “감염방지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안전하게 임무 수행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동원령 1호(1차)’를 발령한 데 이은 조치(3차)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