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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삼정가스공업, 대구·경북에 방역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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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삼정가스공업 임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보낼 방역물품을 마련했다.[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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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삼정가스공업㈜(대표 심승일)이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200장과 손소독제 2280개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정가스공업은 1989년 설립 이후 전국에 삼정산업가스, 삼정특수가스 등 8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산업 현장의 필수자재인 산업용 고압가스 등을 전국 5000여곳의 고객들에 공급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임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마련했다. 삼정가스공업과 계열사는 회사 내 자체 검역소도 설치,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3시간마다 사내를 소독하는 꼼꼼한 자체 방역책도 시행하고 있다.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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