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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아픔도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요"…증평군에 코로나19 극복위한 성금·물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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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에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과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증평읍이장협의회과 도안면 낙우회 박장선 회장은 23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증평군에 성금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같은 날 증평군생활개선회도 손소독제 300개(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보다 앞선 20일에는 증평읍 초중리에 위치한 조선설렁탕이 손소독제 250개(1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픔을 나누려는 주민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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