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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KBS한국어진흥원은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KBSKLT)을 오는 6월께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다. 올바른 학습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어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국내 대학의 입학과 기업의 취업 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대학·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기능한다.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오는 6월 이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KBS한국어진흥원은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교육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국내에서도 더 많은 학교와 기업에 수준 높은 한국어 능력자를 선별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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