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가면서 대중교통 방역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버스터미널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행된 노선을 살펴보고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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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용산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용산구는 23일 이촌1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구의 6번째 확진자다.
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미국을 방문했다가 지난 21일 입국한 뒤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향했다. 당시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음날 오전 6시부터 발열 및 두통 증상이 발현한 확진자는 오전 11시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그날 오후 8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분 뒤 확진자는 2차 검사를 실시했고, 23일 오전 7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오후 4시부터 자택 및 인근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역학 조사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은 더 구체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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