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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프로필]오영우 차관, 온화한 성품에 추진력 강한 '정통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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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3일 문체부 1차관에 임명

친화력에 선·후배 신망 두터워

학구적 스타일에 일처리 '꼼꼼'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3일 차관 인사를 통해 새로 임명된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1차관은 특유의 친화력에 합리적인 성품으로 문체부 내에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꼽힌다.

1965년생으로 서대전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오 차관은 행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문체부 기획행정관리담당관, 저작권정책관,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체육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특히 예술경영학 석사(미국 오레곤대), 정보경영공학 박사(고려대) 학위를 취득하면서 문화·예술 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이해도가 높아 문화 융복합시대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따뜻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일을 할 때에는 강단있고 추진력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만 봐도 짐작 가능한 부분이다.

차관 인사 직전까지 기조실장으로 문체부 내 ‘코로나19’ 대책반에서 총괄을 맡았던 오 차관은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하며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신속하게 ‘코로나19’ 피해 관련 대책까지 내놓으면서 강한 추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체로 학구적인 스타일에 일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하다는 평가가 많다.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해 어느 자리를 맡겨도 제 몫을 해낼 인물이라는 것이 문체부 안팎의 평가다.

이데일리

오영우 문체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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