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전주시내버스 감차 운행

버스 이용객 평소의 절반으로 대폭 줄어

배차간격 짧은 노선 중심 하루 10대 감차

전북CBS 도상진 기자

전주시내버스(사진=전주시청 제공/자료사진)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 여파로 전주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 횟수가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줄어든다.

전주시는 23일 버스 운수업체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23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변경해 운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대중교통 이용자가 평소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초중고와 대학의 개학이 4월로 미뤄진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하루 10대(10개 노선) 총 92회를 감차해 운행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버스가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감차노선은 주로 배차간격이 짧은 노선을 선정했으며 61번, 102번, 165번, 752번, 960번, 3-2번, 119번, 309번, 381번, 684번이 대상이다.

전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4월부터 운영계획을 다시 세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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