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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북참여연대 "깜깜이 도의원 보궐선거, 개선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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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소외됨 없이 투표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가려져 뒤로 밀리고 있다"며 "각 정당의 공약, 후보들의 역량 검증 등이 실종된 깜깜이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의원 재보궐 선거는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어느 선거보다 재보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선택이 중요한데,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것을 아는 주민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북선관위는 재보궐 선거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는 '직을 잃은 지방 의원이 전체 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궐원되지 아니한 경우 권할 선거관리위원장이 미실시를 결정할 수 있다는 보궐선거 등에 관한 특례에도 불구하고 충북선관위가 재보궐 선거 실시를 결정한 것이기에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연일 언론사에서는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충북도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찾아볼 수 없다"며 "이제라도 충북선관위는 재보궐 선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재보궐 지역 후보자 언론사 초청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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