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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구서 확진자 2명 사망, 국내 총 113명…위중 환자는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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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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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80대 환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21분께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확진 환자 A(67)씨가 숨졌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 B(86·여)씨는 22일 오후 6시2분께 사망했다. B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 됐다. B씨는 지병으로 당뇨 등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4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2명 추가 확인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11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어 8961명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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