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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교육청, 전체 유치원·학교 생활방역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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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전담요원 1281명 배치

특별청소비 1281개교 20억여 원 지원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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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오는 4월 6일 안전한 개학을 위해 전체 유치원·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생활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개학에 대비해 마스크와 열화상카메라 지원, 학교 방역 활동 강화 등의 대책을 이미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추가로 학생들이 접체에 의한 감염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다.

주요 내용은 유치원·각급 학교에 생활 방역 전담 요원 배치, 소독업체 용역비 지원, 감염병 예방과 관리 매뉴얼 안내 등이다.

이를 위해 1천281개 학교에 특별청소비 20억 4천960만 원이 지원된다. 생활방역전담요원도 1281명 배치된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접촉하는 화장실, 조리실, 기숙사와 같은 취약시설과 함께 문 손잡이, 계단 난간, 컴퓨터실 키보드, 마우스 등과 같은 빈발 접촉면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할 예정이다. 또 발열 검사, 교내 환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에 대한 매뉴얼을 안내해 평상 시 대응, 감염 의심자 발생 시 대응,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는 4월 6일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방역물품 지원이나 특별방역 대책 못지않게 접촉에 의한 감염 예방이나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 방역이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개학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예방에 작은 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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