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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공천불복 박천동 전 북구청장, 박대동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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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천동 전 울산시 북구청장(왼쪽)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대동 통합당 북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뉴스1 손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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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박천동 전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대동 미래통합당 북구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청장은 "이번 선거는 경제를 파탄내고 서민경제를 망치는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검증된 경제전문가 박 후보가 북구의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후보는 30년간 경제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다"며 "어려움에 빠진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박 전 청장은 통합당 경선에서 박상복 전 구의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했다가 박대동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공천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공천에 불복했다가 입장을 바꿔 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데 대해 그는 "재심에서 기각된 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개인보다 나라를 위해 당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구 선거구에서는 박대동 후보와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이상헌 후보가 지난 2018년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됐다.

여기에 정의당과 민중당이 김진영 정의당 후보로 총선후보를 단일화 하면서 노동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민생당 김도현, 국가명배당금당 최형준, 무소속 박형준 예비후보도 총선에 도전한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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