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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조배숙 "한 달 국회의원 세비 전액 코로나 극복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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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배숙 예비후보가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익산을 선거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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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을에 출마한 조배숙 민생당 예비후보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달 치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배숙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통받는 익산시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제 기부 이후 익산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려는 분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재난기본소득에 준하는 익산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조 후보는 "최근 광역자치단체로는 서울시와 경남도, 강원도가 취약계층에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고, 전북에서는 전주시가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다른 자치단체들을 참조해 익산시가 취약계층에 일정 금액의 다이로움 카드를 발급하는 형식으로 직접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위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 서민 경제를 살리려면 지금보다 더 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예산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규모로 집행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경기 위축을 막을 수 있도록 현금 회전이 빠른 곳을 중심으로 충분히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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