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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코로나19] 정부 “식당 등 비말전파 위험 커…식사 가이드라인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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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단계에서 매우 중요"

정부가 비말(침방울) 전파 위험이 큰 식당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준수사항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노래방이나 PC방, 클럽, 운동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5일 간 운영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식당 등은 이 같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 업종으로 분류되지 않았다. 그러나 식당 등은 비말(침방울)전파의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소규모 식당뿐만 아니라 전체 식당에서 어떻게 식사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등에서는 가급적이면 마주보지 않고 식사를 하는 등 안내는 하고 있어 비교적 각 기업들이 이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식당에 대해서는 식사 시 준수해야할 사항 등과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해 공지하겠다”며 “생활방역단계로 전환될 경우 이런 부분들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피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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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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