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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연세대, '온라인 진로탐색' 헤르멘티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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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연세대학교가 비영리 단체와 함께 '2020 헤르멘티(Herementee)'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정보 소외 지역 청소년의 온라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과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멘봉단)'은 4월 16일까지 헤르멘티 프로그램에 참가할 고등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헤르멘티는 헤르메스와 멘티의 합성어로,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한 해 동안 일 대 일로 24시간 진로탐색 멘토링을 할 수 있는 멘봉단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를 비롯한 전국의 52개 대학 67개 학과의 대학생 100명이 멘토로 나선다.

헤르멘티로 선발된 청소년 100명은 대학생 선배와 함께 ▲대학 학과 및 전공 탐색 ▲인문학 창작 ▲학업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취미 공유 ▲시네마에서 지식 찾기 ▲이색 독후감 쓰기 ▲자기효능감 개발 ▲모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체험 ▲학습법 코칭 ▲젊은 직업인과 편지 주고받기 등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4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뉴스핌

[사진=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멘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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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멘티로 선발된 청소년은 오는 8월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의 정기 사회혁신 행사의 초청 대상이 된다. 참가비용은 없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규모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의 청소년을 최소 30%이상 선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4월 16일 자정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획 총괄을 맡은 윤종환 멘봉단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했다"며 "교육사회와 청소년들의 불안을 완화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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