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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정부, SW 선도학교서 AI교육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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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2011곳을 선정, 이 중 247곳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선도학교를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5년 228곳에서 시작해 지난해 1834곳이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는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학생동아리 등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 수업 공개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인공지능 교육 시범운영 학교는 그동안 조성된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현장에 적합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인공지능 교육 시범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연수와 교사연구회를 지원해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인공지능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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