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AI 덕분에 … 저커버그 세계 갑부 2위로 '껑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사진)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됐다. 올해 초보다 4계단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순자산은 2062억달러(약 275조원)에 달하면서 베이조스가 가진 2051억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1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보다 5000억달러 적은 수준이다. CNBC는 "저커버그는 메타의 지분 13%를 보유했는데, 올해 초부터 그의 재산은 780억달러 증가했다"며 "이는 블룸버그 지수가 추적하는 500명의 부유한 사람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메타 주식은 4일 582.77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 346.29달러와 비교하면 약 68%나 상승했다.

메타의 주가가 상승세인 것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안경 덕분이다. 메타는 오픈소스 AI모델인 '라마'를 만들고 있다. 또한 메타가 공개한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