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방문 입국자 확진 계속…서울 종로구서 발생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영종도=연합뉴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항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대 앞이 한산한 모습이다. 2020.3.23 [공항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국을 방문한 사람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외국에서 돌아온 명륜1가동 주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자세한 사항은 파악하지 못했다.

이 환자는 종로구의 12번째 환자다. 종로에서는 지난달 26일 11번째 환자가 나온 뒤 한 달 가까이 신규 발생이 없었고, 이전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명륜교회에서 비롯된 지역사회 감염이 대부분이었다.

영등포구에서는 관내 2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여의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은 이달 20일 증상을 느낀 뒤 22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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