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와 민주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5개 단체와 11개 연대기구로 구성된 2020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네트워크)는 23일 성명을 내고 "4·15총선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장정당 경쟁이 점입가경"이라며 "우리는 꼭두각시 정당을 앞세워 헌법과 정당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두 정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위장정당을 해산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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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지만, 거대 정당들의 편법을 제어하는 곳이 없다"며 "특히 미래한국당 등록을 승인한 책임이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성 정당 비례후보 공천에 대한 개입 등이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 정당 민주주의 역사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위장정당과 위성 정당이 유권자의 선택지가 되지 않도록 온라인 저항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다시는 위장정당과 위성 정당이 만들어지는 일이 없도록 유권자들과 함께 선거법 개정 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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