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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 모두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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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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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모두 완치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그동안 퇴원하지 못했던 첫 번째 확진자인 ㄱ(22)씨가 완치돼 23일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현재 없으며, 지난 4일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19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도는 ㄱ씨가 퇴원한 뒤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하며,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관할 보건소에서 즉각 조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ㄱ씨는 현역 군인으로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일 추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현역 군인으로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뒤인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오다 32일만에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번에 퇴원했다.

ㄱ씨의 퇴원으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은 모두 완치돼 일상으로 돌아갔다. 앞서 지난 7일 두 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15일 세 번쩨 확진자, 21일 네 번째 확진자가 차례로 퇴원한 바 있다.

도는 이들 완치자들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관할 보건소에서 능동감시 체제로 수시 관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입원 확진자가 한 명도 없지만 추가적인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 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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