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를 포함한 도로공사 착공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20일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창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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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구산해양관광단지에 포함돼 있는 저도 내 상하수도 시설을 포함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우선 시작한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구산해양관광단지(저도) 도로개설공사는 지난 1월 공개경쟁 입찰 결과 지역 업체인 창인건설㈜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68억원이며 공사기간 2년에 걸쳐 2022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2017년 11월 삼정기업 컨소시움과 협약을 맺은 지 3년 4개월 만에 추진하며 저도 내 상하수도 관로 매설과 굴곡지고 좁은 도로(L=1.88km)를 확·포장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안변 산책로(L=1.8km)도 정비해 이용객의 편리를 도모한다.
공사를 맡은 창인건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며 무재해 공사를 염원했다.
김종호 저도발전위원장은 “튼튼하고 이용하기 좋은 도로를 만들어 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협조할 수 있는 일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심리 일원 284만2000㎡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4계절 체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1지구는 기업연수지구로 기업연수원, 하늘공원, 별빛카페촌 제2지구는 건강휴양숙박지구로 숙박시설과 힐링캠핑장 제3지구는 모험체험지구로 루지, 짚라인 등 체험시설과 이색숙박시설인 동화나라펜션, 제4지구는 골프레저지구로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각각 들어선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시작”이라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고 공사 중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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