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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코로나19 극복 힘 모으자…대전 구청장 급여 30% 기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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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노컷뉴스

왼쪽부터 박용갑 중구, 황인호 동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 장종태 서구, 정용래 유성구청장 (사진=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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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개 구청장들이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3개월간 급여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구청장협의회(회장 서구청장 장종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급여 기부와 정부 부처 장.차관들의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각 자치구 공무원노조 역시 자율적 모금을 통한 기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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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18일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주민이 마스크 150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주민은 마스크가 담긴 종이봉투와 함께 “저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라”는 말을 남겼다.

유응준 갈마2동장은 “조중한 마스크를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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