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4 (금)

확진 간호사 접촉 해병대원 148명 음성…1명은 결과 대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헌혈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헌혈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간호사와 접촉한 해병대원들이 대부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의료당국은 포항 해병부대에서 헌혈에 참여한 군인 134명, 이들과 접촉한 군인 15명 등 1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1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 검사 결과는 조만간 나온다.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포항 해병부대에서 단체 채혈 업무를 한 대구경북혈액원 소속 간호사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채혈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19일 몸살과 인후통 증세로 20일 검사를 받았다.

해병부대는 21일 오전 A씨 확진 판정 결과를 통보받은 뒤 헌혈에 참여해 A씨와 1차 접촉한 장병을 별도 시설에 격리해 검사했다.

부대 측은 부대원 영내 이동을 통제하고 방역하고 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